옥수역
2020/07/18
이탈리안 식당인데 주재료가 밀가루보다 야채의 비중이 더 높았던 식당. 해쭈 유투브를 보고 뇨끼가 먹어보고 싶었는데,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. 처음에 양 보고 두 그릇도 삽가능; 이러고 있었는데 감자라 그런지 한 그릇만 먹어도 충분했다. 야채가 많았어서 배 부를 때 느끼는 더부룩한 불쾌감이 없이 기분이 좋았다. 다른 메뉴도 전부 먹어보고 싶을 만큼 요리가 정말 취향이었는데 메인 디쉬는 나오기까지 조금 오래 걸리는 점을 염두에 두기로...
옥수역 근처는 카페보다 와인을 파는 곳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신기했다. 단순히 우리가 카페를 못 찾은 걸까.. 그렇다기엔 골목골목마다 와인을 파는 곳이 많았어. 그리고 간판들이 제법 감성적이다. 과일가게 이름이 달당이었나. 카페 같이 생긴 정육점도 있었고... 아무튼 신기한 동네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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